바오산강철, 中 철강업계에서 실적 최고

바오산강철, 中 철강업계에서 실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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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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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중국야금보특약 kmj@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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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이익 15.1억위안, 결합이익 21.2억위안 기록

  중국 바오산강철(寶鋼)은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서 지난 1~3월 순이익이 15억1,000만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7.23% 감소했다고 밝혔다. 바오강그룹의 결합이익은 21억2,000만위안으로 전분기에 비해 47.2% 증가했다. 이는 중국 내 철강업계 중에서 가장 좋은 실적이다.

  결합이익이란 개인이나 특정기업에 의해 실질적으로 지배, 통제되고 있는 모든 기업단위를 합하여 하나의 결합재무제표를 만들었을 때 나타나는 이익을 뜻한다.

  또한 바오강 측은 지난 1분기에 비록 철강기업이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았지만 중국 거시경제가 여전히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고 철강시장의 생산능력 과잉이 심화돼 철강재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분기 말 국제철강재CRU지수와 중국 내 철강재CSPI지수는 각각 전년 동기에 비해 6%, 11% 하락했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에 따르면 지난 1~2월 88개 중점 철강기업의 누계 손실액은 28억5,000만위안을 기록했다. 바오산강철주식회사를 제외하면 손실액이 40억6,000만위안에 달했다는 뜻이다.

  바오강은 지난 1분기 생산량은 선철 551만5,000톤, 조강 564만6,000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철강재 생산량은 553만6,000톤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냉연 자동차용 강판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19.5% 증가했다. 그 중 자동차용 강판 초고강도강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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