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개발과, 해외 수출에서 뛰어난 실적 거둬
데크플레이트 전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데크 업계 최초로 매출액 부문에서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덕신하우징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매출액은 1,044억3,300만원으로 2012년 953억2,500만원에 비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150억원을 기록했다.
덕신하우징이 매출액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이유로는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시도가 바탕이 되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덕신하우징은 해외 진출을 위해 지역별 해외마케팅 전문가를 충원하고 다른 나라의 건축관련 국제전시회에도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덕신하우징은 풍부한 시공실적과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아프리카 앙골라를 시작해 베트남, UAE, 호주 등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밖에도 덕신하우징은 신제품 개발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친환경 데크플레이트 에코 데크(ECO DECK)를 출시했다. 에코데크는 기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가 가진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시공 시 하부강판 분리가 가능해 재활용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에코데크를 출시하자마자 넘쳐나는 수요를 감당하고자 현재 군산공장에 1차로 25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 중이다. 또 내년 말까지 1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처럼 올해 덕신하우징은 군산 공장 활성화와 함께 매출액 부분에서 1,200억원, 수출 1,000만불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