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업계, 지난해 매출액 전년比 12% 증가

데크 업계, 지난해 매출액 전년比 12% 증가

  • 철강
  • 승인 2014.04.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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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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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사 총 매출액 2,938억6,300만원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이 작년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부문에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5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총 매출액은 2,938억6,300만원으로 2012년 2,578억4,000만원 보다 12% 증가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동아에스텍이 2013년 360억7,200만원으로 2012년 194억2,600억원에 비해 46% 증가했다. 이는 동아에스텍이 다른 제조업체들에 비해 시장에서 놀라울 정도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데크 업계는 지난해 새로운 제품 출시로 매출액 증진을 도모했다. 덕신하우징은 기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가 가진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시공 시 하부강판 분리가 가능해 재활용 할 수 있는 에코데크를 출시했다.

  제일테크노스는 기존의 데크와는 달리 건물 건축 시 층고 절감과 보 부재량 감소로 인하여 공사기간 및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CAP데크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데크 업계는 지난해 설비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설비 도입을 통해 데크 업계는 새로운 수요에 대해 대응해 나갔다.

  명화엔지니어링은 기존 설비의 단점을 보완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설비를 도입했다. 명화엔지니어링은 신설비 시험가동 후 남아 있는 기존 설비 1기도 자동화설비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테크노스는 지난해 10월말 일체형데크 설비를 도입으로 생산능력이 기존 20만톤에서 25만톤으로 증가했다.

  동아에스텍도 올해 이지데크 생산을 늘리기 위해 전라남도 화순 공장에 데크 설비 도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데크 업계는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타진 중이다. 현지 판매의 경우 수출 비용과 현지 저가 수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데크 업계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 건설 시 수주를 받아 데크플레이트를 수출하고 있다.

  데크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데크 업계는 매출액 부문에서 상당한 선방을 보였지만 올해는 상황이 좋지 못하다”라며 “대형 건설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업체간의 수주 경쟁은 치열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위 백만원, %)
2013년 데크 업계 매출액

 

2012

2013

증감률

덕신하우징

95,325

104,433

9

동아에스텍

19,426

36,072

46

윈하이텍

44,878

57,400

22

명화엔지니어링

35,211

30,276

-16

제일테크노스

63,000

65,682

4

합계

257,840

293,86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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