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1% 이상 상승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인 니켈을 제외하고는 모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매우 적은 가격 변동을 보였는데, 이는 5일 LME 휴장과 홍콩, 일본, 그리고 한국의 연휴 등으로 시장 참여자가 적었고, 내일 옐런 총재의 합동경제위원회 발언을 앞두고 시장에서 가격 방향성을 잡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는 최근 큰 움직임이 없는 가격 변동과 달리 중국 내 실물 수급이 매우 빡빡하다는 소식과 함께 며칠째 백워데이션 현상이 급격히 심화되고 있다. 상해 구리 가격의 하락 또한 이러한 현상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일 옐런 총재의 발언 이후 가격의 방향성과 함께 스프레드의 변화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도네시아 수출 제한 조치로 연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니켈은최근 Alloy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펀드 자금이 매수세에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많은 전문가들이 기술적으로 과매수권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한 것과 달리 정치 상황과 실물 수급에 의한 매수세 유입이 가격을 지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큰 하락세를 예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계속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알루미늄 프리미엄과 관련 LME에서 준비 중인 연관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들이 공개되고 있다. LME 관계자에 의하면 LME창고에서 대기 기간 없이 바로 출고가 가능한 워런트에 프리미엄을 더한 것이 기초 거래 자산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현재 실물 거래 시장의 프리미엄에 대해 100% 헤징이 아닌 제한적인 형태가 될 것이고, 그 유동성 또한 아직은 의문 단계여서 시장의 반응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귀금속
금 또한 내일 있을 옐런 총재의 발언을 기다리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소폭 하락마감 했다.
올해 금 가격 상승의 큰 원동력 중 하나인 중국의 현물 수요가 둔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우크라이나 이슈와 인도 수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을 지지하고 있고 $1,285 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의 고용 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지표 또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옐런 의장이 조기 금리 인상과 같은 깜짝 발언을 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을 포함한 귀금속 또한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금일 유가는 미국 달러화 약세 및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EU의 4월 구매자관리자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소매판매 또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원유 수요 증가 기대로 유가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번 주 API및 EIA의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둠에 따라 상승 폭이 일부 제한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유소의 보수 유지에 따른 수요 감소 및 최근 미국의 원유 공급량 증가 지속 전망에 따라 주간 원유 재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