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톤당 10만원 반영
5월2일부...톤당 20만원 추가 반영

  스테인리스 앵글 평철 환봉 등 스테인리스 이형재 유통가격이 시중 유통에서 속속 인상 반영될 분위기다.

  7일 경인지역 유통업계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유통시장에서 적용되는 가격은 4월15일부 톤당 10만원, 5월2일부 톤당 20만원이 반영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테인리스 냉간인발봉강 제품(STS CD-Bar)의 경우 STS 303 및 304제품은 5월에도 톤당 20만원이 인상되며 STS 316제품은 톤당 30만원이 인상된다.

  반면 STS 430, 410, 420J2 등 400계 제품은 동결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업계의 모 관계자는 최근 이러한 가격인상 요인은 시장수요 요인보다는 원료가격인 LME Ni가격의 급상승 요인에 따른 해외 공급사들이 제품 오퍼가격을 2월 톤당 150달러, 3월 200달러, 4월 150달러 등 500달러 이상 뜀박질 한데 따른 공급상 요인으로 해석돼 유통시장에서 가격이 반영 여부는 6월부터나 제대로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부 유통업체들은 4월에도 톤당 20만원 가격인상을 실시했으나 실제로는 톤당 10만원 정도 가격을 반영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중 유통에서는 아직 수요자 우위의 시장으로 주문 물량만 나오면 박 마진이라도 무조건 팔고 보자는 심리여서 가격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유통상들의 판매이윤은 톤당 5%에도 못 미치는 상당히 판매이윤이 적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