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304 기준 톤당...20만원 인상 반영
유통대리점 반영... 5월 중순 이후나 돼야 될 것으로

  포스코특수강(대표 서영세)은 5월 스테인리스봉강 출고가격을 톤당 20만 인상했다.

   이번 가격인상에 적용되는 품목은 스테인리스 304제품 직경 25㎜~80㎜제품에 한해서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중 유통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특수강 스테인리스 304제품(직경 25㎜~80㎜제품)은 공장출고가격이 톤당 400만원이며 유통시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톤당 410~420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월 인상분에 대한 유통대리점에서 가격반영은 5월 중순 이후나 돼야 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시장에서 주장은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Ni)가격이 2월 한 때 톤당 1만3,000달러 수준에서 최근 1만9,300달러로 톤당 5,000~6,000달러나 뜀박질하고 있다”며 “수요부진이라는 시장수요와 무관하게 기본적으로 필요물량은 구매할 업체들은 구매를 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유통가격 인상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대만 왈신과 글로리아산, 이태리 Cogne산, 인도 빌라즈산 수입제품의 경우 오퍼가격이 2~4월 세 차례에 걸쳐 톤당 500달러가 뛰었다”며 4월에 톤당 20만원, 5월에 톤당 20만원을 추가로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수입품의 경우 시중 유통가격은 스테인리스 304 직경 25㎜~80㎜제품의 경우 톤당 350만원~380만원이며 스테인리스 316제품은 톤당 540만원~570만원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산업체의 4월 인상분은 5월초부터 서서히 반영되는 분위기다.

  내수시장에서 스테인리스봉강 경기는 상반기 완전 바닥을 지나 하반기부터 조선경기와 해양플랜트, 발전설비 경기를 배경으로 서서히 시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