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23일 3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성우하이텍, 23일 3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 철강
  • 승인 2014.05.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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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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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도래 회사채 차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이자 자동차용 강판 전문 가공업체인 성우하이텍(대표 이명근, 김태일)이 오는 23일 3년물로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채 발행 실무를 담당할 주관사로 BS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조달한 자금은 200억원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당초 회사채시장에서는 성우하이텍의 주식연계채권(ELB) 발행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지난 1977년에 자동차부품업체로 설립된 성우하이텍은 현대자동차과 한국GM과 르노삼성 등의 완성차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과 해외에 동반진출함으로써 사업적 연계구도가 강한 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 총 14개의 해외 관계회사를 설립하거나 인수하기도 했다.

  실적 또한 우수하다. 2013년 연결기준 성우하이텍은 3조1,059억원의 매출액과 2,13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3.16%, 6.7%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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