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강도 금형강 ‘공급사·수요업계 만남의 자리’ 마련

고 강도 금형강 ‘공급사·수요업계 만남의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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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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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대구=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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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재료연구조합 주관...정부과제 홍보
대구카돌릭대 정우창 교수, 포특·두중 재료연 관계자 주제 발표

  올해로 ‘고 강도 금형강 개발’ 정부 과제 3차 년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과제를 알리는 차원에서 금형강 소재 공급사와 주조 단조 프레스 성형 등 수요업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정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원장 인사말 장면.
금속재료연구조합,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공동으로 주최한 ‘금형 제조기술 세미나’가 5월1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구 성서공단 소재 대구기계부품연구원(1층 글로벌 홀)에서 개최됐다.

 김정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형 소재 공급사인 대형업체와 뿌리산업의 주역으로 중소규모 수요업체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주관 ‘고 강도 금형강 개발 정부과제 총괄’을 맡고 있는 대구 카돌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정우창 교수는 “자동차용 소재에 있어 외판재는 980MPa급 초고장력 소재가 사용되는 데 비해 금형기술은 40~50년 전 수준으로 여전히 낙후돼 있다”며 “고급 금형강 강종개발을 위한 대형 실수요업체들의 주도적인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스코특수강 기술연구소 손동민 과장은 5만타 이상 피삭물을 찍어낼 수 있는 STD 11종 신 강종 냉간공구강개발로 기존 강종 대비 수명을 60% 이상 향상시켰다고 발표했다. 


  두산중공업 주단기술고도화팀 김병훈 수석은 일본과 유럽 수입재와 동등 이상의 국산 금형소재 기술개발로 플라스틱 사출용 고경도 초경면 금형강 DPX1강종, 고성능 열간공구강 DTX1강종을 소개했다.

 

대구 카돌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정우창 교수 주제발표 장면.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산업기술지원본부 이종훈 본부장은 다이캐스팅용 금형, 압출용 금형, 프레스 금형, 단조용 금형 등 금형 종류별 요구특성, 내구성 향상을 위한 금형 설계 최적화, 원 소재 관리, 열처리, 표면처리 관리방법, 북미다이케스트협회의 프리미엄급 품질기준, 충격시험방법, 대형 금형의 열처리 기술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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