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베페사 품질환경안전팀 김봉길 사원

(현장인)베페사 품질환경안전팀 김봉길 사원

  • 비철금속
  • 승인 2014.05.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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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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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품질 위해 검사·실험 반복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0.0001%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최고의 가치를 창조해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가치 창조를 위해서는 최종 단계라고 할 수 있는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얼마나 까다롭고 미세하게 검사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베페사징크코리아 품질환경안전팀의 김봉길 사원은 제강분진 재활용을 통해 생산되는 조산화아연의 품질을 최상급으로 올리기 위해 다양한 검사와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포스코 품질기술부 등지에서 30여년간 근무해온 김봉길 사원은 베페사징크코리아의 전신인 한국R&M에 2년전 입사해 제강분진 및 조산화아연 품질을 분석·검사하고 있다.

  화학 실험을 통해 원료와 최종 제품의 특성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업 안정화와 효율성 안정화에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제강사들로부터 유입되는 제강분진의 특성이 모두 다른 만큼 다양한 실험을 통해 각각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김봉길 사원의 이 같은 노력은 베페사징크코리아가 2년 밖에 안 되는 짧은 조업 기간 동안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국내 제강분진 재활용 업체 중 유일하게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는 것도 품질 검사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김봉길 사원은 “초창기 국내 제강분진에 대한 기초 자료가 없다보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며 “다양한 기관에 문의 등을 거쳐 현재는 기초적인 자료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베페사의 사업이 더욱 확장될 계획인 가운데 제강분진 분석과 조상화아연 품질 향상에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이다”며 “국내에서 제강분진 재활용이 환경적으로, 사업적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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