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강관, 조선 수요 두고 경쟁 ‘치열’

STS강관, 조선 수요 두고 경쟁 ‘치열’

  • 철강
  • 승인 2014.05.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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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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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업체 경우 월 1,000톤 이상 까지 판매량 늘려

  최근 스테인리스(STS)강관 업체들이 조선 관련 수요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조선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도 있지만 운영위기를 겪는 일부 STS강관 업체들의 수요를 뺏기 위한 움직임이 더욱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그간 경상도 일대에서 조선 관련 수요가들을 포섭했기 때문에 그들의 어려움이 경쟁업체들에게는 ‘청신호’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 일부 STS강관 업체들은 조선용 STS강관을 월 200톤 정도 판매했으나 최근 월 1,000톤 이상까지 판매량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6월부터 발주가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됨에 따라 업체들의 판매량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조선 산업에 들어가는 STS강관은 주로 STS 304를 원자재로 한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로 배관용으로 사용되고 외경은 8인치 이하 중소구경 강관 중심이다. 그러나 최근 대구경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향후에는 대구경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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