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임금 확대 쟁점
현대자동차 노사가 본격적인 임금협상에 들어갔다.
현대차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은 3일 오전 10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첫 만남을 가졌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기본급 15만9,61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임금 인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통상임금 확대와 정년연장 등 요구안을 확정하고 사측에 전달한 바 있다.
사측 역시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노조측에 ▲미래지향적 임금체계 개선안 마련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노사공동 TF 구성 ▲노사공동 고객 홍보활동 등 3가지 요구안을 제시, 노조측의 수용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