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Alloy 압연제품 국산화 및 신수요 확대 본격화 예상

니켈 Alloy 압연제품 국산화 및 신수요 확대 본격화 예상

  • 비철금속
  • 승인 2014.06.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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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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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특수금속, 순 니켈, PermAlloy 등 20여개 제품 상업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니켈 Alloy 압연제품의 국내 개발이 대부분 완료돼 본격적인 국산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상업생산에 들어간 니켈합금 압연제품은 최근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상업화가 진행되기 시작하는 등 빠르게 국산화 및 새로운 수요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 니켈합금 압연제품의 개발 및 생산은 풍산특수금속(대표 신갑식)에서 진행한 것으로 니켈 함유량이 99% 이상인 순니켈과 니켈이 80%, 40% 함유된 PermAlloy, 42%의 42Ni, INVAR(36%), INCOLOY840(20%) 등 20여개의 제품이 개발돼 상업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풍산특수금속은 히터파이프용 INCOLOY840 제품의 양산 공급을 시작해 절반 이상의 국산화를 이뤄냈고 현재는 2차 전지용 Pure Ni, 트랜스코어, 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펌알로이 등에 대한 상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과 함께 이 들 제품의 상업화도 서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리드프레임과 전자총용 42Alloy, 트리메탈 및 섀도마스크 소재인 INVAR 등도 상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는 제품에 대한 수요업체들의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고 호평을 받고 있다. 품질에 대한 승인 작업이 마무리되면 상업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풍산특수금속은 그동안 축적된 스테인리스 압연기술과 소전용 순니켈 가공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순니켈 및 High 니켈 알로이 압연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수입소재의 국산화와 더불어 새로운 수요의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니켈 알로이 압연제품 수요는 아직까지 그 수요가 크게 성장하지는 않고 있지만 전자 및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향후 크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풍산특수금속은 향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수요에 대비해 다양한 니켈 합금제품의 상업화 기술을 확보해 놓은 상황으로 시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확보한 정밀압연 및 슬리팅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용 동합금에 대해서도 가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알루미늄 압연제품에 대한 정밀슬리팅 등 현재 보유한 기술과 설비 등을 활용해 새로운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풍산특수금속 관계자는 “니켈 합금 압연제품의 수요 확대가 현재 수요산업의 변화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예상보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지는 않고 있지만 개발, 생산한 제품들의 경우 가전 분야에서는 절반 이상 국산화가 빠르게 이뤄졌고 해외 현지 공장으로의 수출도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전기자동차 및 2차전지용을 중심으로 소재 적용이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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