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산, 2018년까지 중국 점유율 10% 목표

日 닛산, 2018년까지 중국 점유율 10% 목표

  • 수요산업
  • 승인 2014.06.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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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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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보다 3년 연기

  일본의 닛산이 오는 2018년까지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을 200만대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닛산은 중국 현지 판매량이 200만대에 도달하면 승용차와 경차, 상용차 시장 점유율도 목표치인 10%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닛산의 이 같은 계획은 당초 수립한 중기 경영계획에 비해 판매 목표치가 30만대 하향 조정되고 목표 달성 시기도 3년 연기된 것이다. 닛산은 지난 2011년 발표한 중기 경영 계획에서 2015년까지 중국 내 판매 230만대, 시장점유율 10% 달성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가을부터 중·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2013년 상반기까지 현지 판매가 침체됐고 같은해 현지에서 연간 30만대 판매 규모의 중형 상용차 사업을 매각하면서 기존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닛산은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전년비 17% 증가한 127만대(시장 점유율 6.1%)를 기록했다. 올해 판매량은 현지 전용 브랜드 베누시아 신모델 투입을 통해 18% 증가한 143만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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