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원스톱 서비스 유토피아 세운다”

“Al 원스톱 서비스 유토피아 세운다”

  • 비철금속
  • 승인 2014.06.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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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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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피아 김학준 대표이사

  지난해 UACJ의 자본 참가를 이끌어낸 알루미늄 가공 및 용접, 판매 회사 유피아의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피아는 현재 충남 아산시에 본사와 경기도 용인시에 지사를 두고 알루미늄 후판과 슬래브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절단과 용접 등 가공업 원스톱 서비스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충남 아산 본사에서 김학준 대표이사를 만나 유피아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들어봤다. 

  
  Q. 유피아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달라.
  
  A. 2000년 1월에 설립한 프리즘 코리아(Prism Korea)가 100% 출자해 2012년 12월에 설립한 에프에스피가 현재 유피아(UPIA)의 모태로, 유피아는 지난해 일본 UACJ와 마루베니메탈의 지분(45%)을 받아들인 후 올해 3월 유피아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유피아는 UACJ 알루미늄의 수입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등의 절단 및 용접 가공을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 영업망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및 태국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일본 및 대만에도 곧 제작품의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해외 거래처로부터 안정적인 공급자로 인정을 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중이다.
  
  
  Q. UACJ 자본 참가 이후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일본 측 직원은 현재 압연 분야 30년 경력의 엔지니어가 용인지사에 파견됐으며, UACJ 연구소의 용접 전문 직원이 아산 본사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처럼 UACJ의 핵심 직원을 파견받아 기술적 지원은 물론 영업 활동에 도움을 받는 등 협력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또한, 자금력이나 사업력에 있어서도 든든한 후원 효과도 보고 있다. 세계 유수 알루미늄 제조 업체인 UACJ와 금속종합상사인 마루베니 메탈의 투자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넉넉한 재고 보유가 가능해지면서 납품 기간 단축 등으로 시너지 효과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Q. UACJ의 자본 참가 이후 새로 도입한 설비나 새롭게 진출한 품목이 있는지.
  
  A. 올해 약 60억~70억원의 신규 사업에 투자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용인지사에 들여오는 설비는 아시아 최대, 세계 세 번째 규모의 대형 용접기로 유피아의 사업 진행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가 완료되면 내년 2월 조업이 진행될 것이나 투자 업체가 상장 업체다 보니 구체적인 설비 내용 등은 아직 밝히기 어렵다.
 
  Q. 유피아의 한국 및 아시아 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해 달라.
  
  글로벌 알루미늄 제조 업체인 UACJ의 한국파트너로서 국내 알루미늄 시장의 확대와 태국, 대만 및 중국 등 아시아 시장 개척을 통한 신사업 발굴 등이 유피아의 목표다. 특히, 국내 알루미늄 후판 시장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 항공, 의료, 원자력, 조선 분야 등 신수요 시장 개척에 앞장설 생각이다.
 
 더불어 단순 알루미늄 판매에 그치지 않고 용접과 가공, 표면 처리까지 포함한 완성품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것이 유피아의 궁극적인 비전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탈월드 6월호를 참조 바랍니다.>

▲ 충남 아산테크노벨리 내 유피아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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