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 업계, 금속기와 시장에 주목

냉연 업계, 금속기와 시장에 주목

  • 철강
  • 승인 2014.06.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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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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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위주로 내수 경기 영향 덜 받아

  냉연 업계가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금속기와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금속기와란 전통적인 기와 제조기술과 최첨단 건축기술을 접목해 내식성과 내열성을 가진 갈바륨강판 위에 아크릴 폴리머, 방화재, 방청재, 천연 돌입자를 접착 코팅하여 만든 지붕자재를 뜻한다.

  주로 금속기와 업체들은 내수판매보다 수출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일부 금속기와 업체들은 전체 수출의 50% 정도가 아프리로 수출되는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금속기와 업체들은 내수 경기 영향을 덜 받는 추세다.

  금속기와의 대표적인 우량 기업으로는 페루프와 로자산업가 있다. 페루프의 기와는 미국, 일본,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50여개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의 90%에 이른다. 또 로자산업의 경우 지난 2012년 신규시장으로 나이지리아와 러시아에 금속기와 수출에 성공하는 등 해외진출에 힘쓰고 있다. 

  현재 대형 금속기와 업체들은 냉연 제조사들과 직접거래를 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물량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건자재용 수요가 줄다보니 냉연 업계가 금속기와 업체들에게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금속기와 업체들이 대부분 수출 위주로 매출을 올리고 있어 결제도 좋고 수익성도 좋기 때문에 냉연 제조사나 유통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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