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와 희유금속 채굴 규제가 부분적으로 완화된 것으로 알려져 세계 희토류 가격 약세가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간산업신문은 중국 국토자원부가 2014년 희토류, 텅스텐 채굴 총량 규제 범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경희토류 채굴량이 전년대비 15% 증가한 8만7,100톤으로 변경됐으며, 텅스텐 정광(삼산화 텅스텐 함량 65%) 채굴량은 전년과 같은 8만9,000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티몬 정광 채굴 규제는 철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세계 경제 침체 등으로 희토류와 희유금속 소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중국의 결정에 일부 희유금속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