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내 조선사가 제작하는 고부가가치 LNG선 8척 수출거래에 대해 9억달러 규모의 무역보험을 제공한다.
이번 선박 수출계약은 현대삼호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대표 선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Angelicoussis Shipping Group Limited)에 LNG선 8척을 수출하는 거래로 계약금액은 16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들 기업의 선박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박계약 금액의 54%에 달하는 9억달러의 무역보험을 제공했다.
이번 제공되는 무역보험 상품은 국내 수출자(조선사)에게 지급할 용도로 금융기관이 수입자에게 대출한 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하는 중장기수출보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