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망기술 ‘개비온’, 안정성 무기로 수요 확대

철망기술 ‘개비온’, 안정성 무기로 수요 확대

  • 철강
  • 승인 2014.07.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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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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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조합 “산사태, 절개지 붕괴 사전 방지”…다양한 토목 분야 적용

  각종 재난으로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시되면서 철망기술 개비온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이사장 노인수)은 최근 개비온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조합 측은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 등의 징후를 빠르게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형태의 개비온을 적용할 경우 대부분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를 막기 위해서 지반 안정화가 필수 요소인데 개비온을 적용할 경우 제품의 공극으로 배수가 자연스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상층부의 토사가 밀려 내려오는 것을 방지해줘 지반 안정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비온은 아연도금된 철선을 직교하여 기하학적으로 배열하고 교점을 전기저항으로 용접한 철망태를 상자형으로 조립한 후 내부공간에 깬 돌 또는 조약돌을 채워 조립하는 환경친화적인 구조물이다.

  홍수 예방 및 치수 관리 등 각종 정비 사업에 활용되는 철강재로 매트리스, 상자용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현장에서 신속히 조립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하천범람 방지를 위한 둑을 설치하거나 하천 제방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철망조합 관계자는 친환경자재 개비온은 우수한 환경복원 능력과 안전성으로 수요확대가 기대된다조합은 철선과 돌멩이를 활용한 제품들을 제조해 지난 30년 동안 각급 공공기관에 공급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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