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능력 확대로 생산 증가가 될 전망
본지가 주최하는 ‘제26회 철강업계 초중급 사원 교육’ 첫째 날 강연자로 나선 본지 취재1팀 방정환 팀장이 기초철강지식(판재류)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한 방 팀장은 올해 세계 경제가 대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나아짐에 따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철강재 수요 증가와 글로벌 철강설비 투자 마무리 단계 진입, 원료 증설로 인한 철강 업체 수익 회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 기저효과 및 수요산업 호조로 1분기 내수·수출·생산 모두 증가세 및 판재류 설비능력 확충 등을 들었다.
방정환 팀장은 “올해 글로벌 GDP가 3.6% 성장할 경우, 글로벌 조강 생산량은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 범위를 지난 20년으로 좁힐 경우 내년 조강 생산량은 4.1% 증가할 것이다."라며 “기저효과 및 자동차 판재류가 1분기 강재 내수는 전년대비 9.3% 증가했으며, 수출·생산·수입 등은 각각 4.4%, 6.0%, 15.8% 가 증가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 팀장은 “상반기 판재류 호조세 반면 하반기는 둔화와 공급능력 확대로 생산 증가가 될 전망이다”면서 “수출은 증가폭이 3.4%, 수입은 1.9% 증가에 그칠 것이다. 하지만 생산은 후판 생산의 증가세 전환 및 신규 설비 가동 등으로 올해 6.0% 증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 팀장은 이외에도 철의 5대 원소, 철강재의 분류, 강종의 특성, 철강제품 라벨 등 다양한 기초철강지식을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