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유통, 특정 수요처 판매 의존도 줄여

컬러 유통, 특정 수요처 판매 의존도 줄여

  • 철강
  • 승인 2014.07.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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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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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수요처 확보와 소량 판매로 부도 리스크↓

  컬러강판 유통업체들이 특정 수요가의 판매 의존도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표적인 수요처인 패널 업체들의 판매 의존도를 이전보다 줄여 부도 리스크 관리에 철저한 모습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대다수의 업체들은 특정 수요처에게 제품 판매를 집중했다. 하지만 제품 공급이 한 업체로 집중되다보니 부도 리스크 부담이 커졌다. 한 컬러강판 유통업체의 경우 패널 업체에게 판매 의존도가 높다보니 부도로 인한 피해금액이 수십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다수의 수요처를 확보해 소량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 외상보다 현금 거래 비중을 높여 연관업체들의 부도 시 피해 규모를 최소화시키고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연관수요업체들의 부도가 잦다보니 소량 판매를 통해 부도 리스크를 줄여가고 있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유통업체들 사이에 수요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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