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에코팜, 상반기 영농교육 큰 호응 속 마쳐

포스코 에코팜, 상반기 영농교육 큰 호응 속 마쳐

  • 철강
  • 승인 2014.07.1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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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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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농교육 645명 수료, 직원들의 생산적인 여가선용과 은퇴 후 인생설계 준비에 기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운영하는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포스코 에코팜’(포항 북구 죽장면 합덕리 소재, 이하 에코팜)이 지난 7월 12일에 2014년도 상반기 영농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 상반기 교육은 황토집짓기, 전원생활, 가정원예, 산약초·꽃차, 발효·절임, 버섯재배, 목공예 과정 등 귀농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7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645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하였다.

  특히 친환경·건강 소재인 황토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교육생들이 ‘황토집짓기’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작물재배 정보 등 은퇴 후 생활설계에 관한 노하우를 교육하는 ‘전원생활’ 과정에도 은퇴생활에 관심있는 많은 교육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소규모 텃밭운영 및 정원관리를 위한 화단식물 관리기술 습득하는 ‘가정원예’, 산나물·약초 재배와 꽃차 제조에 대해 배우는 ‘산약초·꽃차’, 버섯재배 기술을 전파하는 ‘버섯재배’ 과정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들도 교육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원목용 공구 사용법 및 가정용 소품 제작기술을 제공하는 ‘목공예’ 과정은 교육생들의 취미생활과 쉽게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포스코 퇴직자 임규씨(64세)는 “황토집짓기, 전원생활, 가정원예 등 많은 과정을 수료하면서 귀농계획을 추진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하반기에는 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과정이 개설되기를 기대한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토집짓기 과정’은 한옥목수 과정과 구들시공 과정으로 분할되어 심도 있는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황토집짓기 과정’에 대한 그동안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기존에 호응이 높았던 전원생활, 산채·약초, 꽃차·절임식품, 가정원예, 소목공예 과정 등은 유지하고 과수재배, 천연염색 등 은퇴 후 소자본 창업에 기여할 수 있는 2개 과정을 신설 운영하여 총 7개의 기초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 영농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이루어지며, 에코팜은 포스코패밀리 직원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교육생 6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에코팜 홈페이지(www.poscoecofarm.co.kr)의 수강신청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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