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르노삼성,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중기청-르노삼성,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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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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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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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청과 르노삼성자동차가 자동차분야 동반성장에 시동을 걸었다.

  중소기업청과 르노삼성자동차,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지난 10일 가산 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사무소에서 ‘민·관공동투자협력펀드 협약식’을 갖고 자동차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과 수출확대를 위한 민·관공동투자협력펀드 100억원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과 르노삼성은 앞으로 협력펀드 100억원을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3년간, 1대1로 투자 지원하게 된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 무이자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르노삼성이 직접 구매하게 된다.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의 펀드조성은 자동차분야에서 최초로 참여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 대표 산업인 자동차분야는 일자리 창출 및 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뿐 아니라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ICT 등 이종 산업과의 융·복합화를 바탕으로 산업간 동반성장까지 확대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유럽과 러시아 공장으로 수출도 가능한 경우로서 중소기업의 기대를 크게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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