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 나이지리아 2차 수출 ‘쾌거’

파이프라인, 나이지리아 2차 수출 ‘쾌거’

  • 철강
  • 승인 2014.07.22 07:00
  • 댓글 0
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한 제조원가 절감 통해 수요가 선호도 얻어내
아프리카 외 베트남 진출도 적극 시도

  파이프라인(대표 이문호)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수출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파이프라인은 최근 나이지리아 ‘에지나 프로젝트(Egina Project)’ 2차 공사분에 강관말뚝용 스파이럴강관 약 6,000톤, 금액으로 치면 약 51억원(5백만달러)에 해당하는 물량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납품시점은 오는 9월 초로 군산항에서 선적해 들어간다.

  파이프라인은 지난 2013년 하반기 해당 프로젝트 1차 공사에 1만1,000톤을 납품한 바 있다.
당시 이 회사는 제품 품질경쟁력 외 우수한 제조원가 절감으로 수요가들이 만족할만한 가격조건을 제시했다.

  여기서 큰 호응을 받은 파이프라인은 적시납기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였고 위 사항들을 높이 평가 받아 글로벌 철강업체들을 제치고 이번 2차 공급분을 수주할 수 있었다.

  현재 파이프라인은 아프리카 외 동남아시아 진출도 적극 시도하고 있다. 최근 동남아시아는 남부 해안지역에서 플랜트 프로젝트가 활성화 되고 있다. 우수한 정보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르게 움직인 것이 이번에도 흡수될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다.

  최근 스파이럴강관은 국내 판매량이 점차 줄어들고 수출량에 늘어가는 모습이다. 파이프라인의 이 같은 마케팅이 국내 스파이럴강관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물꼬’를 트여줄지 업계에서는 크게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