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현대제철 본사 당진이전 촉구

당진시의회, 현대제철 본사 당진이전 촉구

  • 철강
  • 승인 2014.07.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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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영민 ymyo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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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의회(의장 이재광)는 25일 결의문을 통해 "현대제철 본사를 당진지역에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진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당진시의원 전원이 발의한 '현대제철 본사 당진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안효권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5배가 넘는 740만㎡의 면적에 연간생산량 400만톤급의 3개 고로를 건설해 운영 중에 있다“며 ”이에 현대제철은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철강업체로 도약했을 뿐 아니라 당진의 대표산업인 철강산업의 상징적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안 의원은 “하지만 당진제철소는 인천공장에 비해 매출과 상주 직원 수 등은 2배가 넘고 있고 당진시민들은 고로제철소 등으로 인한 환경적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비롯한 주요 세금은 모두 본사가 위치한 인천시에 납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현대제철 본사의 당진이전을 통해 당진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강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현대제철 역시 지역주민과의 동반자적 신뢰 구축을 통해 글로벌 철강업체로 성장해 나가야 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갈등 해소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아젠다를 성공적으로 이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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