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철관, 신사업 ‘화장품’ 힘입어 탄력 받나?

한국주철관, 신사업 ‘화장품’ 힘입어 탄력 받나?

  • 철강
  • 승인 2014.08.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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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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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지분 보유
유통부분 수혜 입을 것으로 기대

  올해 2분기 한국주철관공업(대표 김길출 외 3명)이 신사업인 ‘화장품’에 힘입어 실적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주철관공업은 화장품 사업회사인 ‘엔프라니’를 보유하고 있고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고 상승세는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프라니는 지난 2002년 9월 CJ로부터 자본을 완전 분리해 독자 경영체제를 구축한 화장품 전문 회사다. 현재 브랜드샵 홀리카홀리카를 운영하고 있다.

  엔프라니는 지난해 매출액 624억원, 영업손실 29억원, 당기순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주철관공업이 지분 51.95%를 보유하고 있고 CJ올리브영이 27.76%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엔프라니는 CJ올리브영이 지분을 가지고 있어 유통 부분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소셜 미디어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 중에 있다.

  브랜드샵 홀리카홀리카 또한 사업 개시 후 2년 만에 전국에 60여개의 점포가 개점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엔프라니는 중국 등 해외에서의 성장도 예상된다. 엔프라니는 지난 2008년 중국시장에 진출해 현지 화장품 전문점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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