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IR) (Q&A) “수익 나는 품목에 역량 집중”

(현대하이스코IR) (Q&A) “수익 나는 품목에 역량 집중”

  • 현대하이스코IR 2014년 2분기
  • 승인 2014.08.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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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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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관 제품 개발에 공급량 늘려갈 것
원료부분에 대한 탄력성 강화

  Q. 상반기 경영실적 개선을 축하한다. 그렇다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분기는 어느 정도 개선됐는가.

  본사 기준 영업이익률은 1분기 1.6%였고 2분기는 이보다 3.7%p 상승한 5.3%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일부 대리점 부도에 따른 대손충당금액 70억원 설정과 원료 부분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으로 수익개선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전략적으로 선별수주해 이익 나는 품목에 대해 집중했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가져갈 것이냐 항상 고민했다. 이익이 나지 않는 품목은 줄이는 과감성도 가미됐다.

  즉 강관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대외적인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이익을 극대화한 것, 고수익 확보할 수 있는 자동차 연관 제품을 개발해 공급량을 늘여나간 것이 실적 개선의 핵심이었다.

  Q. 원료부분에 대한 탄력성을 가져간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원가경쟁력에 있어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원자재이고 이를 최저가로 구매하기 위해 국산과 수입산 원자재 구분 없이 적절한 시기에 가장 좋은 가격으로 구매하고 있다.

  현재 현대제철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납기적인 부분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 수입산 또한 가격 등 제반사항을 고려해서 적기구매해 큰 실효를 보고 있다.

  작년 상반기 경우 국산 원자재가 70%, 수입산이 30%를 차지했었고 올해 상반기는 국산이 60%, 수입산이 40%로 비중에 다소 변동이 생겼다.

  Q. 핫스탬핑을 새로이 6기 도입하는 것에 따른 매출액 효과는.

  2014년 기준 핫스탬핑사업 매출액은 100억원 내외를 예상하고 있고 2015년부터 공급량 증가로 매출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핫스탬핑은 다른 경량화 아이템 중에서 가장 늦게 도입된 것이고 성장성이 상당히 기대된다. 기존 하이드로포밍이나 TWB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핫스탬핑은 초기 투자됐고 장기적으로 자동차에 상당한 경쟁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2016년부터 양질의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은 5%를 기록할 것이고 2018년부터 매출액은 3,000억원, 영업이익률은 6%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Q. 미국의 한국산 OCTG 반덤핑 최종관세율 부과 이후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지금까지 전례 없던 사례다. 캐나다 한 업체가 미국 시장에서 기록했다는 영업이익률 23%를 한국 OCTG업체들에 적용해 차익 부분만큼 덤핑 관세율로 부과한 것이다.

  국내 강관업체들은 지속적으로 관내기관에 건의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일단 현지 강관 가격이 상승할 조짐이 있고 자사도 가격인상으로 대응할 것이다 이와 함께 내부적인 원가절감으로 대처해 덤핑 관세율이 부과된 부분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 할 것이다.

  Q. 강관 설비 투자 계획은 없는가.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기존 강관사업이 가지고 있는 장약점을 제대로 파악해 장점을 극대화 하고 약점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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