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메탈, K-115 Deck로 수익성 개선
샌드위치패널 전문 제조업체인 기린산업(대표 안정수)이 특화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EPS패널과 같이 일반적인 제품으로는 저가 판매가 늘고 있어 수익을 올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린산업은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를 두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기린산업의 특화제품은 크리스탈 메탈 패널과 K-155 Deck가 있다.
먼저 크리스탈 메탈 패널은 기린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컬러 강화유리 마감재를 접목한 차세대 건축자재로 다양한 종류의 색상으로 마감이 가능해 개성있는 건물 표현이 가능하다.
또 단열재와 알루미늄 프레임, 세라믹코팅, 강화유리의 구조로 초고층 빌딩까지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크리스탈 메탈 패널은 카이스트 나노종합팹센터. 현대차 아산공장 PDI동 등에 사용됐다.
이어 K-115 Deck는 KS, ASTM 시험으로 인증된 불연성능 내부 단열재를 사용하고 일체형 제품으로 시공성면에서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린산업은 K-115를 최신식 자동생산라인에서 연속생산 방식으로 제작해 균일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주로 화력발전소에 사용되고 있다.
기린산업 관계자는 “국내 패널 시장이 저가 판매 등으로 인해 수익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