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판 시장 진입, 적극적 영업 나서
담당 임원 퇴사는 사업 확장에 악재
현대제철 지정 판매점인 이엔지스틸이 최근 후판 사업 부문을 신설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엔지스틸은 현대제철의 후판 생산능력 증대와 함께 아산 지역에 후판 사업부를 신설해 후판 유통시장 뛰어들었다. 열연강판(HR) 부문에서 최근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는 이엔지스틸은 후판 부문도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후판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월 500톤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현대제철 후판 판매점 중에서는 결코 적지 않은 양이다.
다만 얼마나 적극적인 영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동안 후판 사업부를 담당해 적극적인 영업을 펼쳤던 영업부 임원이 퇴사했기 때문.
하지만 이엔지스틸이 최근 유통시장에서 외형상 보기 드물게 급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후판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