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세아그룹, 포스코특수강 매각ㆍ인수 MOU 체결 '임박'

포스코-세아그룹, 포스코특수강 매각ㆍ인수 MOU 체결 '임박'

  • 철강
  • 승인 2014.08.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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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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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MOU 협상 진행 중...향후 매각일정 급물살 탈 듯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특수강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르면 14일에 매각과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협상대상자는 유력한 인수후보인 세아그룹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세아그룹 관계자는 14일 오전에 만남을 갖고 포스코특수강 매각 논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OU는 포스코와 포스코특수강, 세아그룹과 세아베스틸 공동으로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인 13일에 포스코특수강 매각 추진 소식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세아그룹과 MOU를 체결하는 것이라 향후 매각일정도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한편 세아그룹은 세아제강에서 스테인리스 강관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수강봉강 제조업체인 세아베스틸과 자동차용 CHQ강선 제조업체인 세아특수강, 스테인리스 강선 및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세아메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세아그룹이 스테인리스 봉강ㆍ선재ㆍ강관 제조업체인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하게 되면 그룹 내 철강사업과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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