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산업안전발전포럼’ 발족 추진

현대제철, ‘산업안전발전포럼’ 발족 추진

  • 철강
  • 승인 2014.08.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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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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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지역 민·관·학, 산업재해예방 ‘맞손’

  현대제철이 당진지역 민·관·학이 모두 참여하는 ‘산업안전발전포럼’ 발족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포럼은 정부, 기관, 기업들이 안전 이슈와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안전개선사례를 공유하는 등 재해예방 협의체로 오는 10월 발족 예정이다.

  산업안전발전포럼은 현대제철 주최로 마련돼 2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산업재해예방세미나’에서 김동완 국회의원의 발의를 통해 제의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포럼의 구체적인 구성과 향후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며 “10월까지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김동완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시청, 시의회), 검찰청(서산지청), 고용노동부(천안지청), 유관기관(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당진상공회의소), 학계(한성대, 한국교통대, 신성대), 안전보건공단, 지역소재 10개 기업 등 22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학계는 선진안전기술을 소개·제안하고 기업들은 안전 개선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포럼에서 소개하며 유관기관은 기업들의 안전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오명석 당진제철소장(부사장)은 개회사에서 “산업현장에서 안전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그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 할 가치이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기업은 결코 세계 일류기업이 될 수 없다”며 “이번 세미나가 산업안전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취지를 언급했다.

  한편 세미나는 고용노동부의 ‘정부 재해예방 정책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한성대 박두용 교수의 ‘대형사고 예방관리 방안’, 현대제철, 당진화력의 안전개선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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