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9.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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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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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14개월 최고치
*드라기 총재, ECB 경기 부양책 2012년 수준까지 규모가 늘어날 것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유럽 및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했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은 지난 달 급격히 줄어든 것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리커창 총리의 개혁 바람으로 인해 신용시장 역시 경색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속에서 발표된 지표이기 때문에 시장의 우려를 소폭 줄이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발표된 유럽의 2분기 고용 역시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이에 더해 드라기 총재는 금일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막기 위해 추가 조치에 나설 준비가 되었다면서 이를 위해 ECB의 대차대조표를 2012년 초 규모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고 이로 인해 시장은 더욱 긍정적인 분위기가 흘렀다. 이후에도 미국의 소매판매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비철금속 시장에도 힘을 실어 주었다.
 
  금일은 오랜만에 다수 품목들이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명일 발표되는 중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지표, 그리고 내주 있을 미국 연준 회의와 스코틀랜드 분리 투표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성급한 움직임을 자제하면서 상승 폭은 크지 않아 보였다. 다음 주는 앞에서 말한 중국, 미국, 영국에서의 소식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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