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업계, '설계 시공 영업에 사활'

패널 업계, '설계 시공 영업에 사활'

  • 철강
  • 승인 2014.09.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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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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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품 판매 수익률 낮아

  최근 패널 제조업체들이 수요가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설계 시공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일반 제품 판매 시 저가 제품 등으로 인해 수익률이 낮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패널 제조업체들은 건축 발주자에게 설계 시공권을 따낸 뒤 각 회사만의 특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패널 제조업체들은 제품 판매비용과 설계 시공비용까지 받게 된다.

  이처럼 패널 제조업체들은 설계 시공 영업이 일반 제품 판매보다 쉽지 않지만 회사 측에서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패널 제조업체인 에스와이패널(대표 홍영돈)은 건축 설계 시공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사무소를 개설했다. 기린산업(대표 안정수)의 경우 특화제품을 적용하기 위해 별도의 설계영업팀을 보유하고 있다.

  패널 제조업체 관계자는 “설계 시공 분야가 오랜 시간 작업을 요구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업무 능력을 필요로 한다”며 “건설사들도 특화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계 시공 업무를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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