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사 범우, “백년대계 첫삽 예산에서 뜬다”

강관사 범우, “백년대계 첫삽 예산에서 뜬다”

  • 철강
  • 승인 2014.09.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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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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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벨트에서 절대적 입지 기대

  강관 제조업체인 범우(대표 김정봉)가 ‘백년대계’의 첫 삽을 충남 예산 예당산업단지에서 뜬다.

  범우는 201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 당진공장 설비 및 영업권 등을 예산 신공장으로 일제히 이전한다. 이를 위해 예당산업단지에 13,223.2㎡(4,0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고 현재는 설계도면 작업 중으로 조만간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된다.

  범우 당진공장에는 외경 5인치 조관기 1기(연산능력 3만3,000톤), 슬리터 1기(연간가공능력 6만톤)이 있다.

  예산공장으로 이전 후에는 노후화 된 부분을 합리화 하고 자동화 부속장치를 결속해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고 3년 내 각관설비(외경 300X300) 1기를 추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범우는 이번 이전으로 중부권 영업망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리상 기존 당진공장보다 중부 내륙부로 진출하기에 더 유리한데다가 현 익산공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까워져 상호 네트워크 구축이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예산, 익산, 광주, 광양으로 이어지는 중서부 ‘벨트’에 네 개 거점을 확립해 절대적인 강점을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진공장 경우 임대로 사용하고 있었고 예산 이전과 비슷한 시기에 계약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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