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인천공항 공사 外 발주 감소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이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찾기에 혈안이다. 건설 경기 침체로 수주량이 줄다보니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데크 업계에 따르면 물류센터나 아파트 주차장과 같은 공사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지난해 행정수도 이전과 같은 관급공사 물량이 줄어든 상황이다. 관급공사 물량의 경우 조달청 우수제품이 사용되어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데크 업체들은 해외 수출 확대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데크 업체들이 직접적으로 수출 하는 구조가 아니라 국내 건설사들의 구매로 수출을 하기 때문에 입찰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해외 수출 역시 입찰 경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수익을 얻기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
데크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수주 물량이 적다보니 업체 간의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며 “시공비와 물류비가 상승했기 대부분의 업체들이 대형 공사 수주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