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사, 복수 거래로 다품종 판매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들이 매출 확대를 위해 대리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대리점들은 1만㎡ 미만의 소규모 공사를 시공해왔다. 데크 제조업체들이 소규모 물량까지 감당하기에는 인원과 수익 등에서 부족했기 때문이다.
데크 업계에 따르면 각 대리점들이 복수 거래가 허용되기 때문에 제조업체 한 곳의 제품만 매입할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각 데크 제조업체들이 대리점을 확보해 매출의 다각화를 실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데크 대리점들 중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 감소로 재정 상황이 이전보다 좋지 못한 업체들이 늘고 있어 제조업체들의 신중한 거래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데크 업계 관계자는 “대리점들이 복수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건설 시공사들의 주문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며 “제조업체들은 대리점을 통해 판매실적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우량 대리점 확보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데크 제조업체들 중 대리점 체제가 우수한 업체는 코스틸(대표이사 김정빈)과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