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업계, ‘해외 수출 운송비용에 난감’

데크 업계, ‘해외 수출 운송비용에 난감’

  • 철강
  • 승인 2014.09.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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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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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부피 커 해상 운송에 한계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업체들이 해외 수출 시 높은 운송비용으로 수익을 얻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데크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주문으로 완제품(데크플레이트)을 컨테이너에 쌓아 해상으로 운송하고 있지만 부피가 크다보니 상당한 운송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일부 업체들은 해외 현지 공장까지 계획했으나 수익성과 품질 등의 문제로 인해 계획을 보류한 상황이다. 또 트러스(상부)와 아연도금강판(하부)을 분리해 적재할 수 있는 부피를 줄이더라도 해외 현지에서 조립해야 하기 때문에 품질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데크 업체들은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해 판매를 통한 수익을 얻기보다 실적 올리기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데크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의 요청으로 해외로 수출하는 경우 국내보다 오히려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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