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성능 인증 및 시공 테스트 필요
최근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이 층간소음을 잡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당장의 수요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데크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층간소음을 잡기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제품으로는 일반 건축물에 데크플레이트 적용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특히 대다수의 업체들은 데크플레이트 위에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장치를 접목시켜야하는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이밖에도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은 건설사들의 제품 인증 및 시공 테스트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데크플레이트를 바닥재로 적용하기에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데크 업계 관계자는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데크플레이트 업체들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건설사들이 제품에 대한 테스트나 성능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신제품이 나왔더라도 곧바로 적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