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R&D센터 입주 5개사와 기술개발·협력 솔루션 상품화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고객사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19일 인천 송도 글로벌R&D센터에 입주한 아산ㆍ디젠스ㆍWPKㆍ에드벡트ㆍ한우물중공업 등 5개 고객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체결을 기점으로 송도 글로벌R&D센터에 입주한 고객사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상품화하고 고객사를 통해 판매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운스트림(downstream) 사업성이 높은 경우 고객사ㆍ패밀리사와 공동사업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사와 협력을 통한 솔루션 개발 성공사례를 빠르게 구축하고, 공동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장인환 철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사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솔루션 상품화 기간을 단축하고, 판매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고객사들과 솔루션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고객사 연구원을 송도 글로벌R&D센터에 입주토록 해 포스코 연구원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