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NON2014)현대제철, 친환경 제철소 위한 연구개발 집중

(KISNON2014)현대제철, 친환경 제철소 위한 연구개발 집중

  • KISNON2014 현장스케치
  • 승인 2014.09.26 17:44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 포트폴리오와 친환경 기술 소개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와 현대비앤지스틸과 공동관을 꾸리면서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의 완성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친환경 제철설비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동차그룹의 철강회사답게 신형 제네시스와 카니발 차량을 전시하면서 자연스레 철강에서 시작되는 자동차의 모습을 그려냈다.

 다른 한편으로 현대제철이 내세운 것은 친환경 기술에 관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자동차용 철강소재의 생산공정과 다양한 제품들을 알리면서 새로운 기술 연구분야로 열택배 기술과 친환경 제선기술을 소개했다.
 
 우선 열택배 기술은 제철소 내에서 활용되고 남는 가열로 배가스를 축열장치를 통해 40km 반경 내에 이송해 열원으로 공급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축열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열회수장치를 개발 중이며 2년 간 국책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해수담수화 기술로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제철 고유의 친환경 제선기술은 굴패각과 우분을 제선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석회석 대체원료로 굴껍데기를, 미분탄 대용으로 쇠똥을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원료기술이다. 각각 폐기물과 축산분뇨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 제철소 구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