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사장 신정석)은 15일 신산업경영원이 주최하는 2014년도 한국재무경영대상에서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재무경영대상은 종합대상, 혁신대상 및 부문대상, 공기업 대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 중 혁신대상은 대기업 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한 전 기업의 재무실태를 분석하고 안정성·수익성·성장성·이자보상비율 지표개선도 등을 검토해 가장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포스코강판은 전년도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한 정량적 평가에서 유동성 증가율 85.8, 수익성 증가율 95.59, 성장성 증가율 74.67, 이자 보상율 100으로 종합평점 89.02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뉴패러다임 대응력을 비롯해 경영이념과 경영능력, 사회공헌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강판은 신정석 사장 부임 이래 2012년 ‘경영정상화 대책’을 수립·추진했으며, 2013년에는‘경영진단 및 구조개선 활동’을 추진하였다. 올해에는 ‘영업이익율 향상계획’을 추진함으로써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혁신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경영 개선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포스코강판 기획재무실 문홍국 전무는 “전 임직원이 단결해 ‘영업이익률 향상활동’ 및 ‘가감승제(加減乘除) 4칙활동’의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수익성과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색강판, 프린트강판 등 패턴강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을 앞둔 미얀마 포스코강판을 통해 신흥 성장시장을 선점해 글로벌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