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글로벌달러 조정과 中 지표 개선으로 하락
지난 21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달러 조정과 중국 경제 지표 개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Fed의 조기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달러가 조정 받으며 전날 종가보다 3.2원 내린 1056.4원 출발했다. 이후 중국의 GDP 및 산업생산 개선 발표로 추가 하락해 1053.0원까지 저점 낮췄다. 그러나 연이은 하락 부담과 코스피 약세 및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낙폭 축소했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4.9원 하락한 1054.7원 마감했다.
*지지력 증가할 듯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피 부진과 외국인의 주식 매도는 환율 추가 하락에 부담을 준다. 게다가 현재 1050원선이 가시권에 들어와 심리적 지지도 기대된다. 최근 원화 강세로 엔/원 환율이 반락한 점 또한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현재 글로벌달러 및 주요국 통화가 방향성을 잃은 상태라 다음주 FOMC까지 달러/원에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美 지표 개선과 ECB 회사채 매입 검토 소식으로 달러 강세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다우 +1.31%, 나스닥 +2.40%)했다. 9월 기존 주택판매는 연율 517만채로 예상치 510만채를 웃돌며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지표 개선에다 ECB의 회사채 매입 방안 검토 소식으로 유로/달러 환율은 1.271달러로 하락했고, 달러인덱스는 85.4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07.0엔으로 상승했다. 22일 달러/원 환율은 1050원대 중후반 등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