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0.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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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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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월대비 0.1% 증가, 예상치 0.0% 및 이전치 -0.2% 상회
*LME 아연 재고 8월이래 최저
*ECB 유로존 회사채 매입 기대감에 유럽 증시 반등세
*명일 중국 10월 HSBC 제조업 PMI에 주목

  전일 예상보다 양호한 중국 지표에 상승한 전기동은 금일 장중 6700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달러화 강세와 공급 과잉 우려에 다시 밀려 내려오고 말았다. 6670대에 위치한 20MA와 6700대가 기술적,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한 점도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 11분기 연속 재고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전기동과 함께 금일 유이한 하락을 기록했다. 한편, 재고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연과 알루미늄은 1~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부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ECB가 유로존 회사채를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보도에 지난 9월이래 급락세를 보이던 유로존 증시는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한 익명의 관계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2월 회의에서 논의하여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시행할 수도 있다'며 이에 대한 '시행 압력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ECB 대변인은 이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유로존의 부양책 시행과 함께 중국도 부양책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는 분위기이다.

  명일 오전 10:45 발표 예정인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PMI 결과가 전일의 GDP와 산업생산처럼 호조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은 지난달과 같은 50.2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호황/불황을 구분하기 때문에 이번 지표 결과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외에 유로존, 미국 PMI도 발표 예정이다.

  알루미늄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약 한달여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우하향 기울기의 60MA가 위치한 2000대가 기술적,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인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기동은 다시 6600선을 두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니켈 15000 초반의 지지 여부에 따라 방향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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