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부특수강 새 주인은 ‘현대제철’

(단독) 동부특수강 새 주인은 ‘현대제철’

  • 철강
  • 승인 2014.10.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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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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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세아홀딩스보다 높은 입찰가격 제출

  동부특수강 인수전에서 현대제철이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동종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동부특수강 매각 본입찰 결과 현대제철이 세아홀딩스보다 높은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대상자 조건으로 입찰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산업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제철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대제철은 기존 예상치인 3,000억원 초반대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부특수강의 새 주인이 현대제철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CHQ와이어 업계를 비롯한 관련 업계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이 공식적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11월 말까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12월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등 행정 절차를 밟는다. 산은 측은 매각계약을 내년 1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산은 측은 이르면 24일 늦어도 다음 주 초엔 동부특수강 인수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3일 동부특수강 매각 본입찰에서는 현대제철과 세아홀딩스 2곳이 서류를 제출했으며 동일산업은 입찰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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