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니켈 합금, 타이타늄, 듀플렉스 등 적절한 소재 선정
두산중공업의 최현성 연구원은 해수 담수 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구리니켈 합금, 티타늄, 듀플렉스 등 적절 소재에 대해 발표했다. 여해수담수화 공정은 크게 상 변화 이용여부에 의하여 증발법과 막 여과 법으로 나눌 수 있다. 과거 증발 법이 주류를 이루던 해수담수화 시장에 물 생산 단가가 저렴한 역삼투압 공정이 확산되었다.
해수 담수화 공정은 해수의 높은 염소 이온농도, 산화성, 높은 온도로 인한 가혹한 부식 환경에서 견디기 위해 적절한 소재선정이 필수다. 증발법을 이용하는 MSF와 MED공정의 경우 구리-니켈합금, 티타늄, SS316, 듀플렉스 소재가 사용되고 있다. 역삼투압공정의 경우저압구간에서는 유리섬유복합관이 적용되고, 고압 구간에서는 슈퍼 듀플렉스가 적용되고 있다.
두산 중공업에서는 해수담수화 공정 소재 선정에 있어 소재 등급과 가격을 비교해 다양한 대체 소재와 업체 제품의 데이터 축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