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단조 가동률 및 생산성 향상 ‘쑥쑥’

세일단조 가동률 및 생산성 향상 ‘쑥쑥’

  • 철강
  • 승인 2014.10.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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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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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 생산공정에 ‘로봇 팔’ 도입
압타·피니샤 2공정으로 생산공정 단축 통해
가동률 및 생산성 30% 향상과 작업자 피로도 크게 개선

  열간 형 단조 생산업체인 세일단조(대표 김수권)가 단조 생산공정에서 로봇 팔 도입을 통해 작업 생산성 30% 향상과 함께 현장근무 종업원들의 작업 피로 도를 크게 개선시켰다.

  이 회사 김순진 이사에 따르면 단조 공정에서 기존 수작업 시에는 압타-블랑크-피니샤 3공정으로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로봇 팔(Robot Arm)을 활용한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생산공정을 압타와 피니샤 2공정으로 축소시켰다는 설명이다.(사진-참조)

  이에 따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작업표준화와 금형 개량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술수준 및 생산품질이 대폭 향상됐다.

  세일단조는 세아특수강(대표 유을봉) 등으로부터 베어링강(STB2) 원 소재를 조달해서 환봉을 원하는 특정 길이만큼 절단한 이후 가열로를 거쳐 가열한 후 1차로 원하는 형상의 70% 형상을 만드는 블랑크와 완전한 기계부분품을 만드는 피니샤 공정을 통해 자동차와 산업기계부품용 허브베어링, 테이프 베어링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세일단조의 단조공장 외에 관련 회사인 세일공업(가공조립공장)을 통해서는 농기계 변속기, 베벨기어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회사 사업장은 경남 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외형은 1,000억원 규모, 종업원은 240명 안팎이다.

  보유설비는 1,300톤, 1,600톤, 2,500톤 등 단조 프레스기 총 10기를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생산제품의 품질우위 확보를 위해 2015년까지 단조 자동화를 3기 더 추진해 나가며 알루미늄(Al) 등 비철금속용 단조기도 추가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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