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4만2천원 인상·성과금 300% 등 합의
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이 타결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5일 당진 노동조합은 사측과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거쳐 73.58%의 찬성율로 가결했다”며 “순천 노동조합도 5일 65%의 찬성율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2,000원 인상, 정기승급 2만2,320원 인상, 교대 및 환경수당 1만3,877원 인상, 성과금 300%, 격려금 850만원, 상품권 50만원 등이다.
한편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사안은 진행 중인 소송 결과에 따르며 임단협 종료 후 임금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합의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