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일부 늦어져
스테인리스(STS)강관 제조업체인 모닝STS가 내년 3월부터 신규 조관기 20기를 모두 가동할 예정이다. 2014년 10월말 시점으로 공정율은 대략 70%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모닝STS는 올해 9월부터 모든 설비를 가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조관기 설치가 늦어진데다 이미 설치한 조관기에 대한 테스트 기간도 예상보다 길어졌다. 현재는 조관기 14기만 가동하고 있고 20기 모두 양산체제에 들어가는 시점은 2015년 1분기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신규 조관기는 모두 소구경 전용 설비로 최대생산가능외경은 4인치, 연간생산능력은 2만4,000톤이다. 기존 설비와 다른 점은 공정 대부분을 자동화 했고 최신식 후처리 설비를 도입해 품질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다.
신규 설비 도입으로 모닝STS는 총 44기 설비, 연간생산능력은 4만8,000톤을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