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금형인...프레스 금형업체 대성정밀기계 지일남 대표

올해의 금형인...프레스 금형업체 대성정밀기계 지일남 대표

  • 철강
  • 승인 2014.11.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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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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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조합...20일 ‘제18회 금형의 날’ 행사 가져
시화공단 소재 프레스 금형업체
국내 금형산업 생산 10조, 세계 5위 반열에 올라

  ‘2014년 올해의 금형인’에는 시화공단 소재로 프레스 금형업체인 (주)대성정밀기계 지일남 대표이사(73세)가 선정됐다.(사진-참조)
올해의 금형인 지일남 대표(오른쪽)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과 함께 착각!

  국내 프레스 금형의 장인인 지일남 대표는 1980년 프레스 금형 생산업체인 (주)대성정밀기계를 설립 자동차 파워트렌인 통합제어기(PCU) 개발 등 프레스 금형의 국산화에 주력해 왔다. 2009년부터는 싱글 PPM 운동을 도입하고 0PPM을 달성하는 등 금형업계의 기술을 선도 이를 통해 금형산업은 물론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됐다.

  지일남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길이 있어 걸어 왔을 뿐인데 큰상을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뿌리산업과 관련해 정부 및 학계 관계자, 1966년 창립이래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역대 이사장,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 인사말 장면.


  ● 국내 금형산업 생산 10조...세계 5위 반열에 올라

  국내 금형산업이 생산 10조원 규모로 세계 5위 반열에 올랐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금형의 날’행사를 가졌다.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우리 금형산업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금형수출은 엔저 현상 등 수출 채산성에 비상등이 켜졌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처음 수출 3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지원기관 등과 함께 금형산업의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금형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FTA는 중국시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황 이사장은 이날 금형산업이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 미국지역 등 신흥 유망지역 발굴을 통한 시장선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2) 전통 제조산업에서 탈피해서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자동화와 첨단화 구축 3) 금형기술 교육센터 마련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과 전문 금형기술인 확보 4) 금형산업의 전후방 효과 차원에서 세계 일류상품을 만드는 기업에 금형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계 금형강국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건배를 제의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우리엠텍 최연동 대표가 수상했다. 1979년 금형업계에 입문하여 36년 간 금형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90년 금형업체를 설립해 HHM공법, 진공성형기술, TOC 사출성형 금형기술 개발 등을 통해 금형산업 발전과 수출증대에 기여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신라엔지니어린 박용남 팀장)·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아삽스틸코리아 강석준 차장, 기신정기 김태수 대리)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박순황 이사장은 김부국 전임 금형조합 전무에게 공로패, 김재홍 전 차관보에게 감사패 전달했다.
 
  식사 이후 ‘꽃의 전설' 특별 공연과 조합원 사에서 기탁한 약 200여 점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금형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됐다.

  금형강 소재 공급업체로  두산중공업 주단사업본부 오중희 상무, 가공업체인 원일특강과 신라엔지니어링 겸임 대표를 맡고 있는 신용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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