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의원 "철강산업에 정치권 관심 필요"

장윤석 의원 "철강산업에 정치권 관심 필요"

  • 국회토론회 2014
  • 승인 2014.11.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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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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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 논의내용 중 입법 필요사항 적극 노력할 것"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철강은 국력! 지속가능한 철강산업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의원 20여명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준호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의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를 마친 후 장윤석 의원을 만나 개최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기자와 만나 정책토론회 개최 의의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사진 왼쪽)

  - 정책토론회 개최 이유는?
  산업통상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내 제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전까지는 철강산업이 잘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실상은 생존을 걱정할 정도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업계는 어렵다고 하는데 정부에서, 정치권에서는 이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 오늘 토론회에서 입법이 필요한 내용이 있었다.
  배출권거래제 개선이나 철강 관련 R&D 지원 법안 등은 입법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입법을 위해 노력하겠다. 앞서 얘기했듯이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관심이 중요하다.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에 노력할 것이다.

  - 오늘 논의 내용 중에 선도적 제철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수소환원제철법 연구 개발을 위한 정부예산 편성이 제외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새롭게 논의할 수 있나?
  당시 예결위원장이었기 때문에 그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수소환원제철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지원이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국회에서 논의된 바 있는데 국회 심의에서 대기업에 수혜가 집중된다는 이유로 반려된 바 있다. 하지만 오늘 논의된 내용을 감안하면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서는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게 됐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해서 앞으로 국회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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