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산업, 최첨단 철 스크랩 설비 보유

기전산업, 최첨단 철 스크랩 설비 보유

  • 철강
  • 승인 2014.1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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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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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레더 플랜트와 길로틴 시어 등

 경인·당진지역 동국제강 최대 철 스크랩 납품 협력사인 기전산업(회장 김종원)의 연간 철 스크랩 납품량은 100만톤에 이른다. 이는 국내 철 스크랩 기업 중 철 스크랩 납품량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국내 최대 철 스크랩 납품회사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최첨단 설비를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기전산업은 일본 모리타사 1,600톤급 길로틴 1기, 길로틴 시어(Guillotine Shear) 2기, 철근가공설비 4기, 커플러가공설비 2기, 전처리설비(Shot-Blast) 1기, CNC 설비 4기, 각종 크레인, 카고덤프, 집게차, 굴착기, 지게차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기전산업의 사업 분야는 철 스크랩사업, 철강판매사업, 철근가공사업, 후판가공사업, 자동차폐차사업 등으로 나뉜다.
 
 특히 기전산업의 핵심 사업 분야인 철 스크랩 사업부는 슈레더 플랜트(Shredder Plant)와 길로틴 시어(Guillotine Shear) 설비를 갖추고 있다.
 
 슈레더 플랜트는 폐자동차를 파쇄 처리해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된 고품도 제강 원료로 가공하는 설비이며 길로틴 시어는 중량 철 스크랩, 철근, 철빔 등 장착물을 일정 크기로 압축 절단하는 설비다.
 
 관계자는 “슈레더 플랜트는 월 생산능력은 1만6,000톤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설비이다”며 “길로틴 시어는 1,000톤급 1기와 1,600톤급 1기를 보유하고 있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전산업은 철강판매사업, 철근가공사업, 후판 가공사업, 자동차폐차사업 등의 최첨단 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기전산업은 1992년 3월에 설립한 회사로 인천 남동공단에 본사를 두고 철 스크랩 사업과 자동차폐차사업을 하고 있다. 당진, 포항공장 등 3개 공장에서는 철근가공, 후판 가공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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